개교이래 각각 최대 비율
영국 명문 대학 옥스퍼드가 영국거주 소수민족 신입생을 개교 이래 가장 많이 받았다고 발표했다.
작년 학부 신입생 5명중 1명(18.3%)이 흑인이나 소수인종 출신이었다고 영국 주요언론이 보도했다. 또한 신입생 10명중 6명이 공립(중)고교 출신이었다. 이 수치 또한 사상 최대 비율.
이번 수치는 옥스퍼드대가 ‘흑인 지원자를 ‘차별’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비판이 수 년째 이어지는 중 나온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옥스브릿지 (옥스퍼드와 캠브릿지 대학교를 함께 일컫는 단어)가 사립중고교 출신을 ‘과다’하게 입학시킨다며 사립 출신 비율을 낮출 것을 수 년간 권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립-공립 비율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재정적 지원을 삭감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립교 학생은 전체 7% 정도에 불과하나 옥스브릿지 입학생에서 50∼60%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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