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세청(Inland Revenu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까지 잉글랜드 및 웨일즈지역에서의 부동산 거래건수가 2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최근 3개월간 주택거래 건수는 총 296,000건이었으며, 이 수치는 근래 7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통계는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점점 주택시장에서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모기지대부자협회(Council of Mortgage Lenders)에 따르면 최초 구입자가 전체 주택대부 시장의 29%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록상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것은 단지 주택건설 업체의 주식가격과 밀접히 관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좋은 선행지표가 된다. 이제 주택시장의 급격한 침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사제공:런던 한국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