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영국 글짜크기  | 
베컴, 루니, 로비 윌리엄스 왜 서훈(훈장) 못받는가?
코리안위클리  2021/04/22, 08:03:45   
영국 NHS를 위해 600억 원 모금한 캡틴 톰 무어 기사작위 수여 장면 ⓒ royal.uk
엄격한 심사에 탈세 조세회피 여부 때문
정주영·김성주 회장 등 ‘외국인’ 명예 수상

영국은 각 분야별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다른 나라와 같이 훈장을 준다.
지역사회 봉사와 기여, 국가위상과 발전 그리고 국민 자부심을 높인 사람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대영제국훈장제도 Order of the British Empire(OBE)를 알아본다.
가장 높은 1등급 대(大)십자 기사(GBE)부터 2등급 사령관 기사(KBE), 3등급 사령관(CBE), 4등급 장교(OBE), 5등급 단원(MBE) 등 5단계로 훈격을 구분한다.
이 제도는 조지 5세( 현 여왕의 할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중인 1917년에 처음 도입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지역이나 공공 서비스 헌신자 특히 여성들에게 감사함을 국가차원서 표현한 셈이다.
사회에서 구분하는 지위나 계층과 무관하게 ‘일반인’ ‘평범한 주민’을 선발한 것에 의미가 크다.
가장 높은 1, 2등급인 기사훈장은 왕/여왕이 검(칼)을 수상자 어깨에 닿게 하는 의례를 전통적으로 갖는다.
또한 수상자는 이름 앞에 Sir(여자는 Dame)를 쓸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1년에 두 번. 여왕 (공식)생일과 연말에 있다.
참고로 엘리자베스 2세 현 여왕은 생일이 2번이다. 실제는 4월 21일생이나 공식 생일행사나 기념일은 6월 둘째 토요일이다.
수상자는 1년에 총 2~3천 명 정도이다. 작년이나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방역과 치료에 헌신한 의료인 간병인 과학자 자원봉사자가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영국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이 수년간 일반 예상과 달리 기사 작위를 받지 못한 것도 세무당국의 개입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훈장 후보자 세무조사

아울러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골 기록을 가진 웨인 루니가 전 세대나 동 세대 다른 축구선수보다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점도 ‘탈세혐의’ 때문이라고 영국 유력일간지 더타임스는 추정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자선단체를 위해 연간 수백만 파운드 모금에 기여해 온 영국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대영제국 장교 훈장’(OBE)조차 받지 못한 점,
BBC 축구 프로그램 사회자인 게리 리네커가 인도적 지원 활동에도 불구하고 1992년 OBE를 마지막으로 다른 훈장 등을 받지 못한 것도 이에 해당한다.
이들 축구 스타와 유명인들은 조세회피가 아니라 합법적인 절세 계획을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엄격한 기준 아래 서훈자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다.
영국훈장제도OBE 수상자가 외국인일 경우 명예Honorary를 앞에 붙인다.
한국인 중에서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상만 전 동아일보 회장이 명예 KBE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정세영 현대자동차 창업자와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한성공회 초대 한국인 주교 이천환 바우로 주교가 명예 CBE를 받았다.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이 2015년 한영 양국 관계 강화 공로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명예 4등급 장교 훈장(Honorary Offic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OBE)을 수훈했다.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였던 김회장은 국내 1호 여성 대영제국훈장 수상자이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도하던 대주교, 칼에 맞아 순교하다    2021/06/17   
호수에 떠 있는 1,000년 된 요새이며 궁궐    2021/06/03   
처칠 저택Chartwell과 히버카슬Hever Castle in Kent    2021/05/20   
영국 어린이 문학의 힘    2021/05/06   
방문객 많은 영국 명소 어디일까?    2021/04/22   
베컴, 루니, 로비 윌리엄스 왜 서훈(훈장) 못받는가?    2021/04/22   
영국 건축 건축가 왜 유명한가? 선택받는가?    2021/04/08   
영국 현대 건축·디자인 대가    2021/03/25   
꼭 알아야 할 영국 현대 건축 대가    2021/03/11   
문 대통령 영국 콘월 온다    2021/02/25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샤케드(Shaqed) 꽃 2021.04.22
런던에 눈이 내렸다. 영국 남동부 지역에는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쪽 지방에는 매년 많은 눈이 내리지만 런던에서 눈을 보기는 쉽지 않다..
방문객 많은 영국 명소 어디일까? 2021.04.22
테이트 모던 1위 등극… 런던지역 감소세 두드러져, 영국 평균 2/3 ‘팍’ 줄어
베컴, 루니, 로비 윌리엄스 왜 서훈(훈장) 못받는가? 2021.04.22
엄격한 심사에 탈세 조세회피 여부 때문 … 정주영·김성주 회장 등 ‘외국인’ 명예 수상
영국 부동산시장 ‘과열’ 2021.04.22
평균 집값 £255,000 사상 최고 … 올들어 6% 이상 올라
이젠 GPT3-인공지능(AI)으로 공연을 만든다 2021.04.22
영화배우인 톰 행크스에게 연예 기자가 팬이라고 밝히면서 “당신이 지금까지 한 연기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는 나이가 들면..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영국 차보험료 사상 최고 기록
제 22대 국선 재외선거 신고·..
넷플릭스의 웨스트 엔드 진출 의..
영국,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
31일 서머타임 시작
‘한식 전파 프로젝트’를 시작합..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당..
안정감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한국 연극의 글로벌 진출 : 교..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