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표… 작년 3월 이후 첫 ‘기록’
영국이 코비드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6월 1일 정부가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후 28일내 사망자 무발생은 작년 3월 이후 팬데믹 봉쇄조치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5월 29(토)부터 31일(월)까지 3일 연휴라 확진 여부 검사건수가 줄었고 또한 사망자 집계가 늦어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정부는 사망자가 최근 주간 1일 평균 6.1명으로 이전 주 6.9명보다 줄었다고 했다.
신규확진 발생은 3,165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5월 마지막 주 1일 평균 3,441명 수준으로 이전 주보다 조금 늘었다고 했다.
스코틀랜드는 일부 지역은 방역단계를 낮추기도 했으나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완화조치를 늦춰 대부분 지역에 현행 2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따라서 영국 정부가 예정한 6월 21일부터 ‘방역수칙 해제’를 할 것인지 혹은 얼마를 언제까지 연장할 것인지를 앞으로 1~2주간 통계수치와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전문가들의 자문을 종합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록다운 여부 결정에 또한번 아주 중요한 시기가 눈앞에 다가온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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