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보험회사들이 몇 년씩 ‘믿고 계속해 거래하는 단골 고객’에게 보험료를 오히려 비싸게 물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험료 평균과 최저와의 차액이 최근 1년간 더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갱신을 자동으로 즉 그냥하면 가장 비싼 보험료를 낼 확률이 높다는 것.
자동연장은 같은 조건의 새로운 운전자(처음 가입 고객) 견적보다 20%까지 높을 수 있다.
금융감독청 Financial Conduct Authority:FCA은 ‘자동연장’을 통한 부당이익을 많이 취하는 보험사 명단 공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으로 이번 4월부터 차보험 갱신안내서에 전년도 보험료를 함께 표기해 얼마나 올랐는지를 반드시 알리도록 했다.
이번 조사는 가격비교전문 웹 Comparethemarket.com이 발표한 것이다.
영국 차 연간 보험료 평균은 올 1∼3월 가입자의 경우 £729 였다. 작년같은 기간보다 7%, 금액으로 £47가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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