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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일 시위 확산 불매운동
코리안위클리  2005/04/07, 04:28:01   
중국, 반일 시위 확산 일상품 불매운동
“과거 역사 반성 않는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촉발된 중국의 반일시위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성난 군중들이 일본계 상점을 습격하는가 하면 지린성에서 불붙기 시작한 일본 상품 불매운동도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또 중화권 포털사이트들이 주도하는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서명 운동도 활발해 벌써 3000만명이 넘는 누리꾼이 동참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홍콩 및 일본 언론들은 일본계 기업 진출이 활발한 광둥성 선전에서 3일 3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일시위가 벌어져 일부 일본계 상점이 피해를 입었다고 4일 보도했다. ‘광둥애국지원자네트워크’ 등이 시내 중심가에서 주최한 이번 시위는 역대 최대규모의 반일시위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대부분이 20대인 시위 참가자들은 “일본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에서 나가라. 중국에 자원을 반환하라” “과거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나라의 치욕을 잊지 말자” “일본제품 사지 말자”, “고이즈미 타도” 등의 반일 구호를 외쳤다.
흥분한 일부 시위대는 일본계 슈퍼마켓 쟈스코에 들어가 진열된 일본 상품을 부수고 일본계 기업 간판을 떼어냈다. 이들은 일장기를 불태우며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정오쯤 해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정부는 집회와 시위를 제한하고 있으나 이날은 200명 이상의 경찰이 경비를 담당했을 뿐 시위를 묵인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위를 주도한 단체들은 광저우를 비롯한 광둥성 6개 도시에서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맥주와 휴대전화 등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쓰촨성 청두에서도 연일 반일시위가 일어나 일본인 소유 슈퍼마켓 이토요카도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 전날 시위대의 공격으로 1층 유리창 여러 장이 깨졌던 이토요카도 인근 광장에서 3일 또 다시 반일시위가 일어났다고 주충칭 일본총영사관이 밝혔다. 영사관측은 시위로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토요카도는 반일시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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