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칼럼니스트차은정 패션 칼럼니스트 글짜크기  | 
여성과 패션 - 5
코리안위클리  2005/05/05, 06:55:18   
패션쇼  화려해야만 하는 또다른 이유

패션쇼는 각각의 디자이너들이 앞선 트렌드를 선보이는 곳이다. 대부분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이름이나 자신의 브랜드를 위해 쇼를 하지만, 몇몇  유명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브랜드뿐 아니라 여러 브랜드에 속해 디자인을 창출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칼 라커펠드(Karl Lagerfeld)는 클로에(Chloe), 펜디(Fendi), 샤넬(Chanel), 그리고 중저가 브랜드인 H&M을 위해서도 디자인을 했다. 기존의 브랜드가 그들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명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의뢰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이너를 정하여 그들만의 브랜드 특징을 유지하면서 상업적으로도 이용하려는 속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패션쇼는 창조적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물론 각각의 브랜드나 디자이너에 따라 달라 보이겠지만) 결국 한두가지의 유행하는 트렌드로 정의되어 쇼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비슷한 트렌드 가운데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끌려면 화려하고 멋진 쇼로 눈에 띄어야 한다. 이것이 패션쇼가 일반인에게는 눈요기로만 끝난다는 것으로 인식되는 이유일 것이다.



지난해 가을에 소개되었던 2005 봄-여름 컬렉션에서 몇몇 주목받은 쇼를  살펴보면, 멕퀸(Alexander McQueen)과 갈리아노(John Galliano)는 환상적이고도 테마가 있는 쇼로 그들을 기다리는 이들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우선, 멕퀸의 쇼는 무대를 체스 판으로 디자인하고, 모델과 분장, 의상을 잘 조합해 체스조각을 연상케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한번 극찬을 받았다. 또한 디올(Christian Dior)에서의 갈리아노 쇼를 보면, 봄·여름 의상인 만큼 화려함을 강조하기 위해, 밝고 강렬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하였다.
미국 디자이너 DKNY의 쇼는 모델이 아닌 마네킹을 실제 펍(Pub)에 전시해 특이하고 감각적인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요즘 상승세에 있는 디자이너 헬머랭(Helmut Lang)은 객석을 가운데 배치하고 모델들이 그 주위를 둥글게 워킹을 함으로써 관객들이 디자인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쇼를 이끌었다.


차은정
영국 Surrey Art Uni,
Fashion Promotion 재학 중
cha897@hotmail.com
작성자
차은정 패션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여성과 패션 - 7 2005.05.19
청바지 멋 오늘날 일반인들에게 최고의 의류로 꼽히는 것은 단연 청바지일 것이다. 남녀노소를 초월하여 젊음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청바지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즐겨..
여성과 패션 - 6 2005.05.12
연예인과 패션 헐리웃은 유행의 선두주자 오늘날, 많은 일반인들이 연예인 패션에 대해 관심있어 하고, 실제로 비슷한 혹은 똑같은 의상을 입음으로써 연예인..
여성과 패션 - 5 2005.05.05
패션쇼  화려해야만 하는 또다른 이유 패션쇼는 각각의 디자이너들이 앞선 트렌드를 선보이는 곳이다. 대부분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이름이나 자..
여성과 패션 - 3 2005.04.21
남성 패션코드 ‘슬림’으로 젊어보인다 브랜드 의류 구매 남성(49%)이 여성(44%) 보다 앞서 중저가 브랜드샵으로 패션 선택권 다양화, 패션잡지..
여성과 패션 - 2 2005.04.14
공식없는 트렌드 많은 패션 상점이 있는 런던 중심가 Oxford Street를 5분만 지켜 봐도 런던 사람들의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제 22대 국선 재외선거 신고·..
영국 차보험료 사상 최고 기록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넷플릭스의 웨스트 엔드 진출 의..
영국,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
‘한식 전파 프로젝트’를 시작합..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당..
영국 2월 집값 상승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