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위원장 신우승)가 ‘전임 회장 직권 남용’과 ‘선거 무효’를 묻는 안건을 찬성 의결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4일 한인종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숙희 전 회장에 대한 한인회 정관 위배 및 직권 남용 추궁’, ‘송영주 씨의 회장 당선 무효’안건을 상정하고 각각 찬성 43명, 반대 1명과 찬성 44명, 반대 1명으로 결정했다.
한인회 정회원 149명의 소집 요청으로 열린 이날 임시총회에는 107명(참석 52명, 위임 55명)이 참석했다.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지난 3월 15일 출범한 비대위는 전임 한인회장, 한인사회 원로와 단체 대표로 구성돼 활동하고 지난달 27일 해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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