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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 뉴몰든 한국문화예술원에서 재영탈북민총연합회 주최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재영탈북민총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합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단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 자유아시아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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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타운이 형성된 런던 킹스턴구 뉴몰든에서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재영탈북민총연합회 주최, 주영 한국대사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탈북민 100여 명과 김시운 공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탈북민 보호와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제정된 날이다.
탈북민의 법적 지위를 규정하고 정착 지원 정책 추진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1997년 7월 14일을 기념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정했다.
그동안 두 갈래로 나뉘었던 재영탈북민총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화합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단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런던 남서쪽 외곽에 있는 뉴몰든은 한인 재외동포 약 2만 명과 탈북민 약 800명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럽 내 한인타운 중 최대 규모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은 지난해 찰스 3세 국왕이 이곳을 방문해 한인과 탈북민을 만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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