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CoS라고 하는 스폰서쉽증서를 받아야 한다. 이를 보증서라고도 한다. 이 보증서는 두가지 종류로 DCoS와 UCoS가 있다. 이는 Defined Certificate of Sponsorship과Undefined Certificate of Sponsorship의 약자다. 한마디로 말하면, 해외에서 영국취업비자를 신청하는 사람은 DCoS를 받아서 사용해야 하고, 영국서 취업비자로 전환하는 사람은 UCoS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반대로 사용하면 취업비자는 무조건 거절된다.

DCoS는 취업비자를 신청할 사람이 결정된 후에 대개 취업비자를 신청하기 바로 전단계에서 고용주가 이민국에 CoS할당신청을 한다. 즉, 고용주는 그 회사/기관의 스폰서쉽관리자(Level 1 user)를 통해 이민국 스폰서쉽관리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신청하면,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24시간내에 승인을 해 주던지, 혹은 추가자료를 제출하라고 하던지 연락을 받는다. 그렇게 해서 이민국의 요구를 충족시키면 할당을 받을 수 있다.

UCoS는 스폰서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매년 2,3월에 4월6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기년도부터사용할 CoS를 한꺼번에 신청한다. 즉, 다음 회기년도에 취업비자를 연장하거나 영국서 새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으면 그 숫자만큼 한꺼번에 신청한다. 즉 UCoS 3개 혹은 5개씩 한꺼번에 신청해서 받아 두고, 그해 4월 6일부터 이듬해 4월 5일 사이에서 발행하여 취업비자를 신청하면 된다. 만일 할당신청을 그 시기를 지나서 신청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8주 심사기간이 소요된다.

고용주가 연초에 UCoS 할당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받은 것을 다 소모해서 급하게 할당이 필요한 경우에는 Priority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려면, 먼저 SMS시스템에서 할당신청을 하고, 그 후에 아침 9시에 이민국 스폰서쉽 팀에 전화해서 연결이 된 경우 200파운드를 내고 SMS시스템으로 신청한 UCoS 긴급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면 5일내에 심사를 해 준다. 문제는 하루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선착순으로 몇명에 한해서만 받아주므로 급한 경우는 매일아침 연결을 시도해 봐야 할 것이다.

할당 받은 DCoS는 신청시 적어서 낸 일시작일 이전에 발행한다. 그리고 UCoS는 할당받은 회기년도 이내에 언제든지 발행할 수 있다. 발행은 그 회사 스폰서쉽관리자(Level 1 user)가 하고, 비자신청자에게 준다. CoS발행할 때 지불하는 비용은 CoS발행비 199파운드와 IHS비용 연 364파운드씩 계산해서 총액을 지불한다. 예를들면 5년짜리 취업비자를 신청한다면, £199 + £1820 (364x5)로 총 £2019를 결재한다. 참고로 영국회사에서 급여를 받지 않은 타사임시파견자는 IHS비용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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