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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코리안위클리  2022/07/31, 00:03:21   
세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을 때에 ‘자녀가 부모보다 낫다’라는 말이 좋다. 아니 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자녀들과 함께하고 있다.
성경의 모세 오경 중 민수기에서 인생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출애굽 세대와 함께하며 광야에서 자라나서 가나안에 입성하는 다음 세대가 있다. 혹자는 ‘민수기를 알면 인생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한다. 민수기의 히브리어 성경 제목은 ‘광야에서’이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너 하나님의 약속 땅을 향해가는 백성들에게 광야가 펼쳐진다.

우리 인생에도 잿빛 광야의 시기가 있다.
광야에서는 목자의 돌봄이 절실하다.
방향만 정확하면 광야도 두렵지 않다.
생각을 바꾸면 광야가 즐겁다.
더 깊은 광야로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라.
베두인에게서 떠남의 미학을 배우라.
지독한 갈증이 생수의 참맛을 알게 한다.
광야에서는 로뎀나무 그늘이라도 찾아가야 한다.
혼자라고 생각할 때 손 내미는 이가 있다.
광야에서는 로프가 아닌 낙타를 사라.
인생의 광야를 적시는 이슬 같은 은혜가 있다.
견딤의 은혜로 광야를 통과하라.
광야의 어떤 위험도 우리를 해칠 수 없다.
은혜의 장대비가 내리면 광야에도 꽃이 핀다.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 광야로 나가신다.
광야는 하나님의 시작을 기다리는 곳이다.
기도로 흘린 눈물은 응답의 강물이 된다.
하나님은 인생의 함정을 보석함이 되게 하신다.
내려올 때를 알면 더 멋진 무대를 꿈꿀 수 있다.
두드려 치댄 만큼 쓰임 받을 수 있다.
손에서 떨어뜨린 씨앗이 새 생명이 된다.
감사함으로 인생의 광야에 기도길을 열라.
하나님은 광야 인생에 로뎀나무 그늘이 되신다.
바람이 매서울수록 봄은 다가온다.
더 깊은 파장을 위해 고요의 자리로 나아가라.
고통의 밤이 지나면 회복의 아침이 열린다.
깊이 뿌리내린 나무가 열매를 맺는다.

- 성경 속 광야의 전문가이신 이진희 목사의 책 ‘광야를 읽다’,‘광야를 살다’에서

위 주옥같은 27개의 카피 문장을 기억하는 것은 광야에서의 삶에 지혜다.
민수기의 장정 1세대는 두 사람(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모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언급된 1세대는 약속하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시작으로 불만과 불평 그리고 원망이 결국 반역을 만들고 광야에서 모두 생을 마감한다.
광야에서 실패한 1세대를 목격한 다음 세대는 모세의 뒤를 이은 지도자 여호수아와 함께한다.
하나님은 새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여호수아1:6-8)
필자는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는 것을 우려한다.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은 후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1:10)
세상의 빠른 변화에 온전히 대처하는 것은 변하지 않은 진리(성경) 안에 있는 것이다. 4박 5일간의 수련회를 통해 선교 현장에 있는 믿음의 차세대 디아스포라 청소년들(Mission Field Kids _ MFK)의 바른 신앙관을 세워주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학습하며, 세계 선교를 향한 지도자로 다음세대가 되기를 소망한다.
믿음의 다음 세대인 MFK가 매년 1회 합숙 수련회를 통해 디아스포라 공감대 형성과 공동체를 체험하고 세계선교의 부름에 코비드 정국을 딛고 도전하는 2022년도 제11회 KCLYC는 아래와 같다.
자녀들이 믿음의 다음 세대라 생각하며 함께 해 주세요.

 
지성구 목사
KCA 문서 교육 선교국장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청소년 수련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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