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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더 밀려온다’
코리안위클리  2019/08/21, 08:05:21   

미중 무역분쟁 ‘여파’·파운드 약세… 10만 돌파 유학생 최다국

사상 최대 중국 유학생이 오는 9∼10월 영국에 들어온다. 미국과 무역분쟁으로 미국 유학 매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7,740명 중국학생이 이번 신학년에 영국 전역서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작년 5,930명보다 30%, 10년 전 3,480명보다 2.2배 이상 각각 늘었다.
UCAS(대학입학지원처) 지원 중국인은 19,760명으로 작년 15,420명보다4,500명이나 늘었으며 경쟁률은 2.5대 1 이었다고 영국 주요언론이 보도했다.
UCAS를 거치지 않고 대학에 개별적 지원자도 있어 실제 중국인 지원이나 입학은 이 숫자보다 많을 것이라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영국내 중국학생은 총 106,530명이다 (2017-18년). 이 중 60,460명이 대학원 과정에, 46,070명이 학부생이다. (10년 전 2007-08보다 2.5배 증가 수치임).
미국내 중국 유학생은 363,000명 (2017-18학년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 가을 신규유학생은 줄어들 것이 유력하다.
상당수 중국인은 미국행을 포기하면서 “워싱톤과 베이징간 정치적 관계가 심각하다. 따라서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무역전쟁’이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변할지 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유학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 상당수가 자녀에게 미국 대신 영국을 택하라고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영국내 외국인학생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대학들은 중국인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며 환영한다. 무엇보다도 외국인이라 비싼 등록금을 받을 수 있다(영국인은 연간 £9,250으로 상한액 적용).
또 대부분 중국인이 과음빈도가 훨씬 낮으며 학위공부를 열심히 한다.
한편으론 특정학과에 편중하며 타학생들과 어울리기를 꺼려하는 등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맨체스터 대학은 가장 공부하고픈 곳 중 하나여서 재학생 총 40,000명 중 중국인이 5,000명 이상이다. 이 대학 학생선발 리처드 코튼 담당은 “축구 때문인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안다. 그리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5년 영국 첫 국빈방문시 우리 대학을 직접찾아 둘러보고 관심을 나타낸 이후 인지도가 급격히 올라갔다”고 말했다.
주요 영국대학들은 중국학생 유치를 위해 유학박람회와 입학 상담회를 매년 여러 번 중국에서
가지는 등 마켓팅과 출장에 적극적이다. Bristol, London School of Economics, Essex, Sussex 그리고 University College London은 졸업식(학위수여식)을 중국서도 별도로 가진다. 학생(과 가족)이 영국 와서 졸업장(학위)을 받아가는 데 드는 항공비, 체류비 그리고 시간을 절약해 주기 위해서다.
영국은 학사 3년에 석사를 1년 만에 할 수 있다는 점과 최근들어 파운드 가치 하락으로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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