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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 세파트
2006-03-30, 08:51:46
Robson Kim
추천수 :
152
| 조회수 :
1777
내가 아직 총각이었을 적에 우리집에는 늘 큰개가 있었다. 그중에서 유독 생각나는 녀석이 두끼라는 이름을 갖았던 세파트였다.
주그 아빠는 군경으로 상장도 여럿받았다는 명견이어서 그랬을 까.
하여간 이녀석 앞에서는 그 누구도 나서거나 장난을 못한다.
눈메가 날카롭다.
그러나 똥개들처럼 자주 짖어대지도 않는다.
거저 숨죽이고 매우 날쎄게 움직이는 터라 도둑 고양이도 쥐도 여럿 잡았었다.
그리고 잡히면 모두 죽음이다.
녀석은 쥐와 고양이는 잡아 죽이기는 하는데 먹지는 않았다.
그런데 비둘기는 잡았다하면 먹어치운다.
한번은 길을 가는데 아스팔트에 얇팍하게 마른 비둘기 육포가 있었는데 녀석이 아주 맛나게 뜯어 먹었으니 그것만 봐도 녀석이 얼마나 비둘기 고기가 별미라는 것을 알려주는 격이다.
어느날 나는 배꼽을 쥐고 웃을 만한 일을 발견하였다.
개라는 것은 원래 다른 개의 똥도 먹고 냄새를 맡기도 하는 것이 정상이니 생각을 해왔었는데 우리집에서는 개똥을 모아서 쌓아 두었다가 주말에 큰통에 채워서 농장으로 옮기어 농사에 거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녀석이 다가오더니 그 주머니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더니 갑자기 "욱"하면서 다 토해내는 것을 보았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이이 어찌 가능한 일이라 볼 수 있을 까.
겨울이었던가,
전기장판에 누워있는데 녀석이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이내 내가 누운곳에 퍼질러 누었다.
나에게는 따스하지만 녀석에게는 한증탕 이상이었을 텐데도
깊은 한숨을 몰아쉬며 괴로워 하면서도 인내하던 녀석이
간혹 생각이 난다.
강아지도 이름에 따라서 그 자세가 달라지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아는 집에서는 개 이름을 "골통"라 했더니
그 개는 저지르는 일마다 "진짜골통"처럼 하니
개나 사람이나 익명을 사용하더라도
잘 모사하여 지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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