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음악 즐겨 보십시오~ ^^
이 음악을 듣고 있으니, 자꾸 장국영이 생각납니다...
살아있으면 멋지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줬을 것 같은 배우였는데 말입니다.
“1분이 쉽게 지날 줄 알았는데 영원할 수도 있더군요. 그는 1분을 가리키면서 영원히 날 기억할 거라고 했어요. 그 말에 맘이 끌렸어요…. 하지만 이젠 이 시계를 보면서 1분 내로 그를 잊겠어요.”
『 아비정전 』중에서
영화 아비정전(阿飛正傳 : Days Of Being Wild ) / 1990
'Los Indios Tabajaras'라는 이 브라질 출신의 듀오의 기타 연주는 잠결에 들었던 음악.. 이런 느낌인데요, 현실과 환상의 중간쯤되는 소리 같습니다. 'Maria Elena'를 전세계에 알린 곡이라고 하니까, 실질적인 오리지널 이라고 불러도 될 듯 합니다. 경쾌한 연주곡으로 낯설면서도 자꾸 듣고 있으면 오히려 '아비정전'의 영상에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