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는 충남 청양군에 실제로 존재하는 도로였습니다. 쳥양군 군도 11호선의 모습입니다. 길이 2백87m의 2층 나선형도로는 일본, 이탈리아 등 산악지대에서나 간혹 볼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공된 것이라 합니다.
나선형도로가 시공된 이곳은 깊은 계곡으로 표고차가 24m나 되는 지형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도로를 시공할 경우 기울기가 14%나 되어 겨울철 차량통행이 힘들고 자연경관도 크게 훼손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형 공법을 도입하여 시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차가 완만하게 회전 할 수 있도록 반경을 33m로 하였으며, 너비는 일반 2차선도로(9.5m)보다 훨씬 넓은 13m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 지안재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함양읍 구룡리(지방도 1023호선) "일명 이니셜D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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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kbnews.com/bbs/zboard.php?id=hotandcool&no=2409 지안재와 오도재는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남해안쪽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고자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했던 고개였다고 합니다.
굽이굽이 고갯길을 휘감아 오르면 지리산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낮에 보아도 아름답지만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밤에는 반딧불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기가 맑다고 합니다.
이곳은 ‘가루지기’전의 주인공 변강쇠와 옹녀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오도재 정상에는 그 옛날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무사히 재를 넘고 장사가 잘 되도록 산신령에게 기원하였다는 비석이 서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