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사람말을 못알아 들어 사오정이란 별명이 붙은 나... 어느 날 저녁 늦게 집으러 가던중...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초딩때 친구를 우연히 만나 뒤에 타게 됐져~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친구넘 : 어디 살어? 나 : 예전에 살던 거기 그대로 살어~ 넌 어디 살어? 친구넘 : 나두 예전에 살던 거기 살어~ 나 : 지금 어디 가던 중이었는데? 친구넘 : 거기살어~ ㅡㅡ;;; (하하^^ 간만에 저같은 사오정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암튼 제가 그 맘을 알기에 친절하게 다시 물어봐줬죠~ 나 : 지금 어디 가냐구? ^^ 친구넘 : 거기살어~ 나 : 지금 어디 가나구~~~~~~~~~~~~~~~~~~~~ !!! (절라 큰소리로) 친구넘 : 거기살어~~~~~~~~ 이 자식 저랑은 비교두 안돼는 완전 사오정입니다~ 그때서야 저두 다른 사람들 심정 알것같더군여~ 치밀어 오르는 화를 누르지 못하구 뒤통수를 갈겨줬습니다~ 나 : 지금 머하러 가는 길이냐구~~~~~~~~~~~~~~~!!!!1
근데 이넘 완전 또라이더라구여~ 억울하다는 듯이 돌아보며 되래 큰소리 치더라구여~
친구넘 : 이런 XX~ 고기 사러 간다구~~~~~~~~~~!! 디게 미안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