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겨울때 [영국대표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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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겨울때
2005-12-19, 05:08:31 사랑의시	추천수 : 116 \| 조회수 : 1118

새벽시장에 한번 가봐.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겨.. 
 
 
지금은 경기가 영 좋지않아 다들 울상이 많지만, 
 
그래,그래도 뜨끈한 우동 한그릇 먹어봐.. 
 
국물맛 죽인데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때.. 
 
 
 
산에 한번 올라가 봐.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더라.. 
 
 
그리고 큰소리로 외쳐보자.... 난 자유인이야.. 
 
이상하게 쳐다보는사람 분명 있을꺼야.. 그럴땐... 
 
실 웃음을 건네봐...^^; 
 
보는사람이 멋쩍어 진다. 
 
 
 
 
 
죽고 싶을때.. 
 
 
 
병원에 한번 가봐. 
 
죽으려 했던 내자신..고개를 숙이게 돼.. 
 
난 버리려 했던 목숨..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을껄.. 
 
 
 
인생이 갑갑할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봐. 
 
몇백원으로 떠난 여행..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고..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수있고.. 
 
많은것들을 보면서.. 
 
활짝 자유롭게 내 인생을 내맘대로 한번쯤은 크게 그려봐. 
 
 
 
 
 
행복을 느끼고 싶을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려..잼난 만화책을 보며.. 
 
붕어빵를 먹어보렴... 
 
세상을 다가진듯 행복할 꺼야.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때.. 
 
 
 
이렇게 말해보렴.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졌나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하루를 마감할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렴.. 
 
그리고 하루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봐..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일.. 
 
간신히 앉은자리 어쩔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뻔한 일.. 
 
 
 
넓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활기찬 내일 준비하자. 
 
 
 
문득 나이가 많다고 느껴질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봐.. 
 
지금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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