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두는 바삭 & 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 키친타올에 살짝 기름기를 제거한다.
(충분히 달구어진 팬에 물을 차르르 부으면 기름 약간만으로도 충분히 바삭한 군만두를 만들 수 있어요!)
2. 오이, 당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옥수수 통조림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한다.
(통조림 종류만 보면 다 뜨거운 물에 데치는 게 특기;;)
3. 분량의 소스를 냄비에 넣고 한 번 끓으면
(소스의 재료들은 입맛에 따라 가감하셔도 좋아요~)
준비해 둔 야채들을 넣고 익혀주다가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준다.
4. 잘 구워진 만두에 탕수육 소스를 부어주면 완성!
어릴 땐 튀김이 눅눅해 지는게 싫어서 항상 소스에 찍어먹엇는데_
요즘엔 주르륵 뿌려서 촉촉한(?) 만두도 맛있다 ㅋㅋ
이번에도 역시나 마음에 드는 탕수육 소스 !
새콤하니 달콤하니 완전 맛있다 ㅋㅋ
어릴 땐 탕수육 소스에 있는 야채들을 싫어했는데
요즘엔 어디든지 소스에 있는 주 재료들보다
요런 야채가 더 맛있는 거 같다;; ㅋㅋ
떡볶이에도 양배추가 더 맛나고_
찜닭에도 당근이 더 맛나고_
닭도리탕에도 감자가 더 맛나고_ 히히
그렇다고 주재료를 안먹는 것도 아니면서 ㅋㅋㅋ
친구랑 반반 먹으려고 딱 16개 했는데 ㅋㅋ
먹다보니 내가 거의 다 먹은 듯?
요거랑 두부김치말이랑
역시나 내사랑 막걸리랑 ㅋㅋ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