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사랑한다니까요"
오랜만에 지인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끝 인사로 대신한 이 찐~한 고백 앞에서배식배식 웃음만 나왔습니다.이런 고백을 받은 사람이저 하나 만은 아닐 테니까요.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그러고 보니 언젠가 TV광고를 보며무릎을 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안 쓰면 굳어버리는 것이머리나 손끝의 재주만은 아닐 겁니다.제일 빨리 굳고 어쩌면가장 더디게 회복되는 것'사랑한다'는 고백이 아닐까요.
아낄것이 무어 있겠습니까.쓰면 쓸수록 더 많이 솟아나는 화수분인데,자녀에게아내와 남편에게보모님께고백해 보세요.너~~무도, 사랑한다고
글_안지위(前 북경좋은아침 편집장)일러스트_표병선(現 상하이저널디자인센터장/이사) http://cafe.daum.net/morning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