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DJ DOC의 연말공연 '막판 뒤집기'는 한해 동안 답답하거나 힘들었던 일들은 잊고 이날만큼은 신나게 놀아 보자는 뜻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DJ DOC는 공연에 앞서 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라며 국회의원 무료입장을 제안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만큼 그들의 공연은 솔직하고 강렬했다. 'L.I.E', '삐걱삐걱', '포조리'를 부르며 쌓였던 사회에 대한 불만을 대변해줌은 물론, '런투유', '부기나잇', '스트리트 라이프'를 부르며 한겨울의 추위가 무색할 만큼 땀이 흐르게 했고 '해변으로가요', 'DOC와 춤을'을 부를
때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선곡 되는 히트곡 제조기 명성 그대로 모든 관객이 함께 열창하는 순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리고 15년을 동고동락한 DJ DOC 이하늘, 정재용, 김창렬이 풀어내는 이야기 보따리는 여느 예능프로그램 못지 않은 재미로 공연장엔 웃음이 떠날 줄 몰랐다. 또한 여자가수로의 분장도 불사하며 온몸을 던진 패러디 공연은 관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한 한국 힙합 큰형님 DJ DOC의 노력이 엿보였다.
12월이면 변함없이 '신나는 공연의 정석'으로 찾아오는 DJ DOC는 올해 더욱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5년 만에 나오는 앨범은 싸이, 피제이 등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하고 프로듀서 이하늘의
내공이 총 집중되어 있다. 앨범 수록곡은 DJ DOC의 공연을 통해 보여질 예정으로 이번 공연은 DJ DOC의 앨범 발매와 함께 더욱 재밌고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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