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멸된 새, 그 기막힌 사연 [영국대표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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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멸된 새, 그 기막힌 사연
2006-09-05, 03:11:07 10월생	추천수 : 173 \| 조회수 :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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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인류의 역사 중 특히 지난 세기는 인간이 문명의 힘을 과신했습니다. 온갖 생명붙이의 삶터를 빼앗았습니다. 그것은 학살이었습니다. 지구는 인간에 의해 인간만을 위해서 돌았습니다. 볼혹주머니찌르레기가 지상에서 사라진 것은 하나의 상징입니다. <BR><BR>  뉴질랜드에는 볼혹주머니찌르레기란 새가 살고 있었습니다. 원주민들은 신성한 의식이 있을 때만 이 새의 꼬리깃을 머리에 꽂았습니다. 끝이 흰 꼬리 깃털은 길고 우아했습니다. <BR>  20세기 초 영국의 요크공 부부가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요크공은 선물받은 볼혹주머니찌르레기의 깃털을 모자에 꽂았답니다. 멋지게 보이려고 그랬겠지요. 그러나 이 `무심한 행위"가 새의 절멸을 가져왔습니다. 유럽전역의 귀족들이 요크공처럼 새의 깃털을 모자에 꽂았던 것입니다. <BR><BR>  모자에 꼬리깃 하나를 꽂으면 새 한마리가 죽어야 했습니다. 마침내 1907년 12월28일, 볼혹주머니찌르레기가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습니다. 우아한 꼬리 깃털은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꼭 100년 전의 일입니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요? </DIV>
<DIV><BR>  〈김택근 / 시인〉 </DIV></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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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7]


지지자	2006/09/01, 23:19:34
10월생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 잘읽고 있습니다.
IP : 200.XXX.130.187, 200-232-130-187



10월생	2006/09/01, 23:25:51
지지자님 안녕하세요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
IP : 221.XXX.46.146, 221



12월생	2006/09/01, 23:36:40
10월생님 나도 사랑하고 시포....
IP : 200.XXX.130.187, 200-232-130-187



가능하다	2006/09/02, 00:33:12
유전자 공학을 통하여 재생 가능하게되는 날이 곧 올겁니다
IP : 201.XXX.24.155, 201-26-24-155



10월생	2006/09/05, 15:05:41
12월생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교민님들을 사랑합니다..^^ 가능하다님.. 정말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12월생님,, 가능하다님..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
IP : 221.XXX.46.175, 221



AmeNatureza	2006/09/02, 03:12:41
A espingarda de pressao hoje e para tiro alvo na cabeca dos bolivianos suspeitos e nao para passarinhos, viu!
IP : 201.XXX.24.155, 201-26-24-155



아기곰	2006/12/06, 22:39:52
10월생님의 글을 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IP : 200.XXX.163.18, 200-96-1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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