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통합검색
뉴스
업소록
커뮤니티
재미넷
전체기사
|
핫이슈
|
영국
|
한인
|
칼럼
|
연재
|
기고
|
스포츠
|
연예
|
한국
|
국제
|
동영상
|
포토뉴스
전체 갤러리
|
추천 갤러리
|
한인행사
|
현지 이벤트
|
여행/관광지
|
해외화제
|
자료사진
|
기타
알림방
|
독자투고
|
영국 Q&A
|
유학,이민
|
자유게시판
|
구인,구직
|
사고,팔고
|
자동차 매매
|
부동산,렌트
|
각종서비스
|
구인
|
구직
업체정보
|
상품정보
|
업체등록
|
업체관리/상품등록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랭킹 베스트
풍경/여행
화제/토픽
유머/엽기
연예/스타
섹시/미녀
만화/캐릭터
음식/먹거리
영화/비디오
음악/MV
지구촌 한인
책/잡지
재미넷
≫
화제/토픽
재미넷 랭킹 베스트
조회수 베스트
이명박 "기왕 이렇게 된 거.." 논란,..
2
바람으로 움직이는 ????
3
재미있는 사진 모음
5
크로아티아의 환상적인 폭포
4
환상적인 그리스 해안 Greek Coas..
3
어느 스님의 주례사
2006-05-05, 13:34:25
Tarzan
추천수 :
177
| 조회수 :
1847
주례사
오늘 이렇게 좋게 두분이서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하는데 이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이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은 결혼식장에서 약속하신 것 다 지키고 사
십니까 ? 이렇게 지금 이자리에는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 같이 될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겠는지 물으면 “ 예” 하고
대답해 놓고는 3일을 못넘기고 3개월 아니 3년을 못넘기고 “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하며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 “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안하는게 나았을걸 ….”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살면되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어영부영하다가 아기가 생기니까 또 아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서 아내가 남편을 “ 아이고 원수야 ….”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자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서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을 하고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때에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 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 아이고 스님 팔자도 좋다 …” 이렇게 됩니다.
이거 꺼꾸로 된 것 아닙니까 ?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하고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 합니까 ?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분은 여기 앉아 있는 분들 처럼 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 결혼하는데 결혼하는데 마음이 어떠냐 ?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 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것 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 학벌은 어떤가 ? 지위는 어떻나 ?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 이렇게 다 따져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을 볼수 있는 것을 고르고 또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을 보겠다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을 보겠다는 이 마음이,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 주고 70% 덕을 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 주고 70% 덕 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데 실제로는 30% 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것은 아닌가, 손해 뵜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 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요 ? 좀 적으면 어떨까요 ?
“ 내가 저분을 좀 도와 줘야지 …”
“ 저 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
“저 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
“저 분 성격이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
이렇게 베풀어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 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을 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명중에 고르고 골라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사람을 고르게 됩니다.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 죽었구나… ”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가 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몇일 되지도 않아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합니다 왜냐, 신랑신부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 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하는 사람들도 제가 낳이 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순간부터는 덕을 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을 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궁합, 속궁합 다 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많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 왜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 …” 하고 아내에게는 “ 니가 왜 남편에게 죽어 사나 ? … 니가 얼굴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 ”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 치지만 내일 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로 들어선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 되는 일을 좀 해야겠다. 남이 뭐라든, 어머니가 뭐라든. 아버지가 뭐라든, 누가 뭐라든아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 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 합니다. 그렇게 하시겠어요 ? 덕봐야 해요 ? 손해 봐야 해요 ?
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마음이 합하여 지면 어떻게 되느냐, 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 집니다.
이 오장육부가 편안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임신해서 아기를 갖게 될 때 차이가 납니다.
편안한데는 편안한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 불안하면 초조 불안한게 딱 들어옵니다.
이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원기가 따뜻한 가운데 아기를 가지면 그안에 있는 아기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라나 편안한 인격의 사람으로 태어나 자라게 됩니다.
아내의 편안함은 남편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시부모님뿐만 아니라 여러 분위기에서 좋은 영향을 받기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음식을 가려 먹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채식을 많이 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낳은 후에 아기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서로 싸우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을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을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을 배우고,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가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어릴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 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 세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리다고 아이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을 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이 심성이 결정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 주정을 하고 그러면 아이가 “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꺼야 …” 하지만 크면 술주정을 합니다.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 나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 …”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3년은 직장을 다니면 안됩니다.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 두세요.그렇지 않으면 아이를 업고 출근을 하든지 이렇게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낳지를 말아야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 됩니다.3년까지만 하면 과외를 안 시켜도 되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데 말 잘들으십시오.이렇게 안 하려면은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듯이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 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듯이 이것을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번째, 제가 여러분을 만이 만나보면 시골에 살면서 애 때문에 남편 떼어 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아기 세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 하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 아내와 남편이 첫째 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 가면 무조건 따라 가십시오. 돈도 필요 없습니다.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을 가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자랍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 오냐 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살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 해줘도 망칩니다.여기에도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을 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에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을 화목하게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 합니다. 우리만 잘 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가지면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모습을 본 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듯이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첫째가 남편과 아내며, 두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 교육이 똑바로 섭니다. 애를 매로 가르칠 필요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 나중에 저게 누구를 앎아 ….” 그러면 안됩니다.누굴 닮겠습니까 ? ….둘을 닮습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아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잘못되면 친구를 잘못 만나서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콩 심은 곳에 콩나고 팥심은데서 팥납니다. 세번째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우선시 해야지 자식을 우선시하면 안됩니다. 첫째가 남편과 아내이며 둘째가 부모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해선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번째가 자식입니다. 이렇게 우선 순위를 두면 집안이 편안해 집니다. 그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에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서 재미있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을 먹고 물을 먹고 살아도 인생이 즐겁습니다.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서도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그렇지 않고 돈과 권력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자기 생각만 고집해서 살면 결혼을 안 하느만 못합니다. 그러니 이 좋은 마음을 부디 오래 간직하시고 사시기를 바랍니다.이렇게 살면 특별이 잘살라고 노력을 하지 않아도 즐겁고 보람스러운 삶을 누릴수 있을 것 입니다. 행복사세요……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페이지 :
242
/ 58
◀
전체
제목
글쓴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