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통만사(성공적인통일을 만드는 사람들)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함경북도 어랑군에서 평소 침술과 뜸으로 병을 고쳐주고 사람들의 관상도 봐주던 70대 노인이 김정일의 사진을 본 후 병세가 호전될 가망이 없는 악성병이라고 발언을 해 보안서에 체포되어 취조를 받다가 1개월 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 후 노인의 시신을 수거하러 가족들의 방문이 있었지만 보안서의 직원들은 가족들에게까지 수차례 구타와 욕설을 퍼부었다고 연이어 전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ld=nk00100&num=77360 )----------이 기사를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대통령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세상인데...
말 한마디 했다고 저런 일을 당하다니!!
정말 현시대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곳, 북한이군요.
김정일 사진이 비에 젖는다고 마음 아파하던 미녀응원단,
정작 사람이 길거리에서 죽어가도 눈 깜짝 안하는 그들..
사진이 중요한 건가요? 사람이 중요한 건가요?
말 한마디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사람의 목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공개처형을 일삼는 .. 오로지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
여러분이라면 숨조차 쉴 수 없는 이곳에서 살 수 있으시겠어요?
갑자기 답답함과 분함이 밀려와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