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나서
2런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가
3년이 지났다
4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6신이 고달퍼도 할 수 없지
7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쫓을 수도 없고
8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 모습
9천을 헤매는 귀신은 뭐 하느라고 이런 걸 안 잡아가는지.............
10년 감수할 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지도 어느새 3년
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 여자는 날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12걸고, 밥상 차려오라고 하고, 때리고
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일년이면 365일이다
14리 이 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 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이 내 신세
16일동안 내공을 쌓고 이 여자에게 덤비면 이길 수가 있을까
17리 도망갔다 붙잡혀 온 불쌍한 놈이 나다
18이내 신세는 왜이리도 처량한지 오늘도 이렇게 눈물만 흘러내린다
19또 씹어도 모자랄 이여편네...
20여년의 자유남 시절이 왜이리 그리울꼬
21살 꽃다운 나이 국가의 부름에 응하고...
22일동안 멘 간장에 밥 비벼먹었던 날도 있었으니
23순이 같이 뚱뚱한 마나님 그때는 이쁘기만 보이더니
24라도 가볼까 아님 도망이라도
25지게 재수없는 넘이 바로 나인가 하노라
26신은 사지멀쩡해서 그런 마누라도 없는 처량한 노 총각이라네.
27칠이들아 그래도 그런 마누라 있는게 복인줄 알아랗ㅎㅎㅎ
28청춘 팔팔할땐 요래살까 생각이나 했겠냐만...
28청춘은 다시 오지 않으리......
29...우야나 끝내려고 하는 장조레스님이 미워지네
30년만 살고 황혼이혼해야지
31만세 하듯..나도 만세 부를련다.
32몸에 참 좋아요.돈이 없어 못사먹는님들은 삼마트가면 인삼코너에서 새끼삼 튀기거나 무쳐서 시식으로 주니 거서드시고 힘내세요.^^
33한 영계백숙에 쐬주나 한잔 하구 자야겠다 .
34관 학교가서 모두 극기 훈련 한번 받아야 정신 차리겠구먼..남정네들아..ㅋㅋ
35관제 하고 연지곤지 찍고 아름다운 신부적 모습은 간데업고..
36구 369 외치는 티비속 개그맨처럼 드세져서
37은 21같은 간단한 구구단도 잊어버리고 다리 쩍벌리고 섯다 판ㅇ서
38광땡을 쪼으는 마누라 모습....ㅜㅜ
39싶다 며느리 삼구 싶다 던 돌아가신 모친 생각에 눈물이 절로 나네
40처럼 작은 배의 사공처럼 훠이훠이 떠가가고 싶으이~~~ㅜㅜ
41밤낮 가출생각 이런인생 살아서 뭣허랴이~~~
42좋게 살면 좋으련만 ㅋ
43떠오르는 옛 추억이여~
44사사死死 다 주겨버리게따!!!!
45정마냥 못들은척 외면할 수도 없어 더 괴로우이...
46년 반평생동안 그럭저럭 살아왔다만 남은 반평생은 어찌할꼬
47은 28이니 초딩같이 말하는 쉽새리가 제일 잘하는 욕처럼 들리고
48 좃팔 찾으며 아무한테나 용두질 해대는 쉽새리는 자진해서 글 삭제 하길
49사도 ㅁ뭐이리 살께 많은고~
49하러 당구장에 갔더니 집에 오라 재촉하네.
50평생 살아보니 남은것은 빗뿐일세~
51바르고 또바르고~
52붙이고 또붙여도 쭈글쭈글한 피부여~
53불고기나 해먹어야지..
54라온 세월보다 살 날이 적어졌구나
55원통하고 한스럽다~
56시할놈의 내청춘 쏜살같이 속히갔네~~
57됐네....명퇴일세;;
58팔한 내아들놈.....똘똘이한번 대물일세..
59갔다오니 벌써 새벽일세;;;
60미리 박격포가 내군생활 전부였네
61동안 뺑이치고 7일째는 쉬는구나..
62명의 아그들아 장난하냐?
63빌딩에서 내려다보이는 저 많은 집 중에 내 집은 하나도 없구나.
64출신 내친구는 벌써 집이 몇채인데 박봉에 시달리는 이내한몸 한탄스럽구나.
65슬라비아라도 가서 집을 하나 사볼까나..한국은 너무 비싸! 집값좀 내려라!
66평생 에해라디야~ 벌써 60대도 꺽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