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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시관광국 한글사이트 첫 화면 캡쳐 사진 |
베이징시관광국은 24일 한글사이트(
korean.visitbeijing.com.cn)를 정식 오픈하고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베이징 여행을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베이징시는 올림픽을 통해 높아진 도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계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제화 시스템을 마련했다.
베이징시관광국은 전자정무사이트 구축을 시작으로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독일어, 일어, 한글 사이트를 연이어 개통하고 세계인을 상대로 한 온라인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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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시관광국 장후이광(张慧光) 국장 |
베이징시관광국 장후이광(张慧光) 국장은 “앞으로 베이징시 관광국의 한글사이트는 다른 외국어 사이트와 함께 베이징 관광산업의 사이버 홍보장 역할을 해 세계를 향해 더 넓고 더 멀리 뻗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 국장은 또한 “관광국의 한글사이트는 한국과 북한, 세계 각지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베이징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는 중요한 관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새로 오픈한 한글사이트에는 베이징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음식, 숙박, 역사, 민속, 문화, 쇼핑, 교통, 여행사 등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사이트 디자인과 편집, 내용 등을 실현해 한국인의 이용 편의에 신경을 썼다.
장 국장은 “그 동안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베이징을 찾았다”며 “관광국은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시는 전라남도 곡성군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상호 방문교류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에는 장후이광 국장이 방문단을 이끌고 한국에서 ‘베이징 여행상품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관광국은 이와 같이 한국의 지자체, 여행업계와 광범위한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 관광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관광국은 이번 한글 사이트 개통을 통해 한국과 북한의 잠재관광객을 유치함과 동시에 베이징시의 지명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중, 조중 등 민간교류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국가간 여행과 무역, 상호협력을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 국장은 “관광국 한글사이트는 베이징을 여행하는 한국과 북한 여행객들에게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장 국장은 또한 “한글사이트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중국 관련 대표 한글사이트인 ‘온바오닷컴(
www.onbao.com)’과 제휴를 맺고, 각종 여행 관련 콘텐츠를 교류하겠다.”며 “이를 통해 더욱더 알찬 정보와 자료를 공유해 사이트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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