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지난달 28일 웨일즈Wales의 수도인 카디프Cardiff에서 열렸던 로얄갈라콘서트Royal Gala Concert에 참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웨일즈문화의 상징인 밀레니엄센터 개관 축하 공연으로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왕세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3시간에 걸쳐 BBC에서도 생방송 되었다.
조수미씨는 영국이 자랑하는 소녀가수 샬르롯 쳐치Charllotte Church와 유명한 바리톤 브린 터펠Bryn Terfel 및 로얄발레단 등과 무대에 서서 오페라 아리아를 불렀다.
1800석의 좌석에 초현대식 시설과 장비로 지어진 웨일즈 밀레니엄센터는 런던 로얄 오페라 하우스와 더불어 영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주요 극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조수미씨를 포함한 로얄갈라콘서트의 참가자들은 모두 개런티를 극장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조수미씨는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차 2006년 웨일즈밀레니엄센터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주영대사관 공보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