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국제인력지원 연구소(소장 김창룡)에서 한국계 성인 입양아들을 한 학기 동안 초청하여 한글과 한국의 역사, 문화를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제대학교 국제인력지원 연구소는 한 학기당 10여명의 입양아를 선별 초청하는데 참가자는 400달러의 참가비와 매일 한두 시간의 중·고등학생 대상 영어회화 강의를 지도해야 한다. 항공료와 한국 체류 경비는 모두 인제대학교가 부담한다.
지난 3일 학술조사 목적으로 영국을 방문한 연구소장은 2004년 1학기 신청은 마감되었으나 영국의 경우 지원자가 있으면 1명 정도 특별히 추가 초청이 가능하다며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웹사이트(http://home.inje.ac.kr/~iiih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heejungkim@hot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