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조형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The Young Disigner Silversmiths’ Award 2003’대회에서 한국인 유학생 이상엽씨가 대상을 수상해 3,000파운드의 상금 수령과 아울러 자신의 작품이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에 영구 전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의 출품작은 ‘스포츠 우승컵’으로 바람과 물의 리듬을 형상화해서 4개의 배모양을 결합하여 만든 은제 조형작품으로 Rosemary Ransome Wallis ‘골드스미스’ 금속공예 협회 큐레이터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바람과 물살의 힘을 역동적 나선형으로 잘 조화시킨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