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련)가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정관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정관개정위원회에는 유럽총련 수석부회장으로 내정된 이봉철 전 회장(스웨덴)이 위원장을 맡고, 유상근 부회장(독일)이 간사를 맡게 된다. 또 이영창(독일), 박홍근 상임고문(프랑스)과 이존택 부회장(덴마크), 박영근(영국), 고광희 상임이사(스페인)가 개정위원으로 위촉됐다. 정관개정위원회는 앞으로 약 한 달간 지난 해 11월 18일 통과된 정관 중 일부 대의원들이 제기한 기존 정관의 문제점과 유럽총련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조항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작업 및 대의원 등의 사전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 작업을 거쳐 차기 정기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총련은 올 정기총회를 오는 3월10일경 독일 에센(ESSEN)에서 개최하기로 잠정결정하고 총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