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군사적 신뢰구축 위한 서울안보대화 개막
한반도와 아·태지역의 안보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다자간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17개국(국제기구) 고위급 안보회의인 서울안보대화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미·일·중·러·유럽연합 등 주요국이 참가하는 국방안보회의가 분단국으로서 안보문제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은 매우 의의가 크다고 본다.
한반도는 안보의 뜨거운 핵으로서 한국과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 강대국의 군사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곳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세계평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서울안보대화는 연례 안보협의체로 정착되어, 초국가적 안보위협 등 포괄적 안보문제에 대한 다자간 협력과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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