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한-이란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한국음식 축제 2012'가 열렸는데, 그곳에 참석한 이란 각계인사와 외교단 등 300명이 넘는 축하객들이 한국 전통음식 맛에 흠뻑 빠져버렸다고 한다. 특히 이날 제공된 음식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소장을 비롯한 3명의 전문가가 한국에서 공수한 100kg의 식재료를 직접 요리해 맛이 더욱 훌륭했다고 하는데, 이젠 외국에서도 한식의 위상이 예전과는 정말 다른 듯 싶다. 다들 알다시피 요즘 K팝을 필두로 해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 한식마저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