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한국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감독은 2004년 '빈집'으로 베니스영화제, 같은 해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에서 각각 ‘감독’상을 받았으며, 작년 칸영화제에서는 '아리랑'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상도 수상했다. 그는 한국 영화감독 최초로 베니스·칸·베를린, 이른바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 '피에타'는 사채업자 밑에서 수금 일을 하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엄마라는 여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현재 K-Pop 뿐만 아니라 영화계에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다. 현대 문화예술의 중심이 대한민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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