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한국선수단 이기홍 단장과 선수단 30여명이 8월 9일 오전 11시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있는 6.25참전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이들은 한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는 영국군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를 표했다. 1950년 한국에서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하여 한국을 도왔다. 그 후 한국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경제성장을 거듭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춘 나라가 되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종합 5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좋은 경기를 보여준 한국 선수들이 영국군의 참전에 감사하며 참배한 것은 한국이 은혜를 잊지 않는 신사의 나라임을 보여줬다. 올림픽 메달 못지않게 한국 선수단의 마음도 금메달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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