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 세계 광고인들의 축제 제 59회 칸 국제 광고제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1953년 시작돼 올해로 59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매년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세계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광고인들의 축제다. 올해도 세계 각국의 광고인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광고제에선 금상 3, 은상 4, 동상 5 등 12개의 본상을 휩쓴 한국의 제일기획이 가장 큰 눈길을 끌었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엔 수준 높은 세계 작품들과 경쟁해 여러 부문에서 수상을 한 것은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공인 받았다. 내년에는 어느 나라의 광고가 수상을 하게 될지 칸 국제 광고제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