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100년만의 가뭄이 와서 농촌에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런 농심을 의식해서일까요? 오늘 한국신문보니 야당에서는 가뭄과 4대강을 엮어서 정부 맹공에 나서고 있네요. 대통령이 리우회의에서 4대강으로 한국이 홍수와 가뭄을 극복했다고 발표한것을 두고 가만히 있자니 성과를 인정한 꼴이 될것 같아 그런지 트집잡기에 나선 모양새 같기도 하구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뒤적여 보니 4대강 보에서 확보한 4억t의 물을 전국 가뭄 농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네요. 보 건설로 수위가 평균 1.7m 높아져 가능한 거라죠. 여기에다 과거에는 4대강 유역 일부 양수장이 가뭄시 무용지물이었는데 올해부터는 모두 가동돼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렇게 13억톤의 물을 확보한 결과, 일부 천수답 이외의 지역에선 가뭄의 피해가 미미할 뿐더러 예년의 식수대란도 없다고 합니다. 바로 물그릇을 넓힌 4대강 사업성공 덕분인 거죠. 이쯤되니 4대강 사업이 성공한 정책사례인건 분명한것 같고, 4대강 사업으로 가뭄과 홍수 극복했다는 대통령의 空言이 아니라 公言이였던 것이죠. 이제 4대강 사업으로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수량은 이미 확보됐다고 하니 남은 것은 상습적인 가뭄지역 농경지로 물을 보낼 수 있도록 '관개수로 공사'에만 주력하면 될것 같네요. 덕분에 올 여름 가뭄걱정은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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