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선거철로 어수선한 분위기다.늘 그렇게 해 왔듯이 부정선서가 판을 치고 있고 그나마 많이 나아 지고 있다는 언론의 평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실감케 한다.
많이 나아지고 있다 라는 말 참 무책임하고도 이율배반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기에 그렇다.한국인은 용서도 쉽게 하고 쉽게 흥분도 하고 대충 대충 넘
기면 된다는 식의 사고가 묵묵히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다수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재영 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잘못된 점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쉽고,한국인은
법 없이도 산다라는 소리를,법을 참잘 지키는 국민이란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짧은 이민 기간동안 재영 한인은 정착했고 이민법이 상대적으로 관대한 점,그리고 영어의 종주국이
란 점에서 많은 한국인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를 위해 이민
을 영국으로 올 한인들을 위해 작금의 한인 사회에 존재하는 잘못된 점을 알리고 바른 길로 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서 짧은 소견이나마 몇자 적어본다.혹 필자가 잘못 알고 있는 법적인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었으면 하며,많은 부분들 중에서 우선, 건강과 직결되는 요식업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뉴몰든은 재영 한인들에게 있어 중요한 지역임에 틀림없다.유럽을 통틀어 한인 업소가 밀집해 있는 곳도 없을 것이다.이런 이 곳에 제대로 된 업소하나 없다는 것이다.물론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곳도 있는 걸로 알고는 있지만 그런 곳은 한두 곳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식당으로 영업하려면 A3라는 면허가 있어야 한다.뉴몰든 하이스트리트에는 그런 곳(한인식당)이 A식당 이외엔 없다.참고로 모 여행사 자리에 A3면허가 있다는 정도다.그런데 2곳 정도가 오픈을 할 예정에 있다니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음식은 포장을 해서 납품을 하려면 Catering면허가 있어야 한다.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G식품 정도로 알고 있으나 그 곳은 그런 면허가 없다.고작 A2정도 밖에는 그런데 어떻게 잡음 없이 까다로운 영국식품 위생청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었고 있는가라는 점이다.그건 그들이 소수민족의 비지니스에 그 동안 관심이 없었다기 보단 보호를 해줬다고 봐야 할 것이다.킹스턴 카운슬의 공무원들은 허수아비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앞으론 달라진다는 점이다.그건 한인 경찰을 뽑는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는 일 아닌가?일제시대때 어떻게 그렇게 우리의 문화를 속속들이 알았길래 탄압을 할 수 있었더란 말인가? 해답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또한 베이커리 면허만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 하는가 하면 식당 2층은 주거 용도 임에도 손님 접대를 하는 방으로 개조해 단체 손님을 받는가 하면,불법으로 건축물을 개조해 영업하는 식당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는 것이다.참고로 영국은 한국식 가요방 업태가 존재할 수 없다.여 종업원이 손님을 접대하는 가라오케는 명백한 불법임을 알려 주며 아가씨를 말하지 않더라도 영업을 하기 위해선 6-7가지 면허를 가져야만 한다.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식당마다 마구잡이로 손님에게 판매하는데 정확한 면허를 구비하고 술을 판매하는지 궁금하다.업소 술 면허는 면허이려니와 주인 및 종업원 1명 총 2명이 술 면허를 취득해야 술을 판매 할 수 있다(식당의 경우).모 식당의 경우 그 면허가 없어 술을 가져와서 먹게 하는 영업을 펼쳐 한동안 인기를 끌었든 적이 있다.어떤 수퍼(A1면허)에서는 음식점까지 겸업을 하는 곳도 있는데 싸다는 이유 하나로 동조하는 손님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다시 말하거니와 그 업종에 맞는 면허를 구비하며 정당하게 영업을 하는 한인업소가 많아질 때에 한인들의 권익도 같이 높아짐을 알아야 할 것이다.사실 처음 이민 생활을 접하는 분들이나 앞으로 비지니스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정확한 법이 무엇인지 우선 점검 후에 사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필자는 무지로 인해 피해를 보는 한인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서 몇자 두서 없이 적었으며 참고로 자세한 관련 사항을 알고자 원하면 킹스턴 카운슬에 가면 공개해 준다.
다시 말하거니와 정말 제대로 된 한인 사회를 세우며 만들어 가는 길은 우리 모두의 몫이며 정확한 정도의 길을 가는 일 만이 우리 한인들의 자화상이 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바라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