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현재 한국공군에서 운용중인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 이글(Golden Eagle)’을 기초로 차세대 경공격기인 ‘FA-50’가 양산(量産)에 들어가 2013년부터 공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5월, 초도 비행에 성공한 ‘FA-50' 공격기는 마하1.4, 탐지거리 100km의 초정밀 레이다,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기관포 무장에 GPS유도탄인 합동정밀직격탄(JDAM) 정밀유도무기 등 최대 4.5t 무장 장착이 가능하다하며, 특히 아군 전투기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데이터링크‘체계를 탑재하는 등 최신전투기 성능에 버금갈 정도의 최첨단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차세대 경공격기로 인정받고 있는 ‘FA-50’ 공격기가 오는 12월 양산체제에 들어가 앞으로 한국 공군에 공급하고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며, 폴란드, 이라크,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공군의 자존심 FA-50기...!
이처럼 해외 무기선진국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FA-50공격기의 기동성과 무장수준 등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 때문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