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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urekorea.org/ 서로 믿고 신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재영 한국인 사회는 가능한 것일까요? 저희는 존경 받는 재영 한인회, 존경하는 한인업체, 모두 믿고 잘사는 영국 한인사회, 그리고 정직한 영국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에서 이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한인이 영국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주로 30년 전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3만5천명이라는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고, 해마다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우리들의 공간이 없었습니다. 힘들 때, 자기만의 고민을 글을 남길 수 있는 곳, 힘든 경험을 남길 수 있는 곳, 재미있는 삶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곳, 신명나는 영국의 이야기를 던질 수 있는 곳, 절제와 자제 그리고 품위를 지켜가면서 칭찬해주고, 잘못된 점을 지적해서 고쳐나갈 수 있는 삶의 공간, 이제 우리는 그러한 공간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만 공부하고 떠나면 된다’ 생각을 버립시다. 내가 떠나면 다음 사람이 오고, 나중에는 우리 자녀들이 올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우리는 우리의 역할이 있습니다. 1993년 초, 저는 집도 없고, 너무 돈이 없어서 하늘을 보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급하게 찿은 일자리가 시간당 3파운드를 받고 한국식당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1년이 지난 지금, 2004년, 우리 한인들은 아직도 시간당 3파운드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 공부하는 사람들, 계속해서 영국으로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제는 누군가가 나서서 나쁜 것은 나쁘다고 바르게 이야기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질 시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냥 침묵하면서 영국에서 생활을 하거나 또는 일과 공부만 하다가 그냥 돌아가면 10년 후에 우리 자녀들도 시간당 3파운드를 받고 한국식당에서 일을 할 수도 있고, 10년 후에도 우리 자녀들이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당신의 문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당신의 문제, 제3국에 거주하고 있는 당신의 문제, 가깝고, 먼 미래에, 우리 동생, 후배, 자녀들의 슬픈 영국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법정최저임금, 식품유효기간, 부동산 ~~~등 지금까지 이런 것에는 전혀 무관심한 거의 모든 많은 한인 단체들, 과연 우리는 언제까지 참고 지내야 됩니까? 아름다운 사회는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생겨나게 됩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상식적이며 서로 화합해 가면서 대한민국 우리나라와 영국사회에 공헌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 믿고 신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한국인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여기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봅시다. 2004년 2월 재영한인시민연대 준비위원장 오강 http://www.purekorea.org/ ------------------------------------------ 왜 우리는 시민운동을 해야 하는가? 해외에서 과연 시민운동이 필요한가? 한국에서 영국하면 깨끗한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영어의 본 고장, 물가가 비싼 나라, 한번 가서 공부를 해고픈 나라,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살고픈 나라, 그런 나라에 저희는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국에 와서 보면 많은 것이 다릅니다. 지난 번에 영국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어느 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분이 “왜, 시민연대 같은 이름이 거창한 모임을 만드는 겁니까? 이런 모임은 한국정서에는 맞을지 몰라도 영국 같은 해외에서는 맞지 않은 조직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민연대 같은 모임은 해외에서는 없어야 되는데, 현실은 저희 같은 조직단체가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사회를 보시면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11년 전에 한국식당에서 시간당 3파운드 급료를 받고서 일을 했는데 지금도 3파운드를 주는 곳이 있고, 한국슈퍼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을 오래 전부터 판매를 하고 있고, 한국인들이 영국에 와서 한인복덕방을 이용하여 집을 얻으면 이상하게 꼭 집세보증금(Deposit)를 못 받는 복덕방은 항상 똑 같은 일을 계속해서 한인들이 당하고 있는데도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고, 왜 일부 식당에서는 카드로 지불을 하면 카드수수료 `10%’ 를 더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재영한인회 같은 조직과 단체에서 일을 해야 되는데도 한인회는 이미 친목단체 같은 조직으로 변해서 이런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법정최저임금보다 훨씬 적게 주는 한인업체 분들이 이미 과거에 한인회장을 했고, 현재는 이런 분들이 한인회 이사등 중요한 많은 직책을 이미 차지하고 있어서 한인회는 친목단체로 변한 거나 마찬가지여서 저희와 같은 일을 할 수가 없고, 영국에 5개나 되는 한인신문들도 이런 한인업체들이 광고주들이기 때문에 좀처럼 이런 일을 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고, 영국에 많은 한인 단체 및 종교단체들이 있는데도 아무 곳에서도 이런 곳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저희가 이런 일을 못하면 앞으로 계속해서 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 계속해서 영국에 들어오는 한인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모두를 이해를 합니다. 그렇지만 더 이상 참고만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누군가가 나서서 나쁜 것은 나쁘다고 이야기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2003년 9월 22일 (토요일) 한인거주지역 뉴몰든(New Malden) 의 Fountain Pub에서 제1회 코리안 푸드 페스티발 (Korean Food Festival) 이 성대하게 열려서 여기에서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Kingston Council 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는데 행사가 끝난 후, 750파운드 밖에 전달되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아무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저희 홈페이지 `참여마당 – 한인음식축제-‘ 를 참조하여 주세요) 저희는 인터넷에서만 떠들지 않겠습니다. 가능하면 서신과 담당자를 직접 만나서 일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임에서 한인음식축제에 관한 의문점을 해결하려고 2003년도 한인요식협회회장에게 지난 1월16일에 서신으로 수입과지출에 관한 자료공개요청을 하였고, 2003년도 한인요식협회회장을 지난 2004년1월30일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이제는 더 이상 침묵하면 안됩니다. 11년 전에 제가 시간당 3파운드 급료를 받고 아르바이트 일을 했는데 일부 업체는 지금도 3파운드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10년 후에 우리의 자녀들이 시간당 3파운드 급료를 받고 일을 할 수도 있고, 우리 자녀들이 또 다시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한인사회에서 바른 소리를 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저희는 정직하게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정직하게 일을 하겠습니다. 저희는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판을 치는 단체가 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저희는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일을 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주셔야 합니다. 영국에 거주하시는 분들, 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 전세계의 모든 한국인들, 영국에서 공부 또는 체류를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신 분들, 영국에 공부 또는 다른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 영국에서 한국에서 공부 또는 여러가지 이유로 영국에 와서 거주하시는 분들 한국에서 사회운동, 인권운동, 시민운동을 하시다가 영국에 오신 분들, 저희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후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후원해주시는 기금을 정직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여기에 항상 공개하면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저희는 정보도 필요합니다. 생활을 하시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업체 또는 영국회사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 영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 및 모든 분들은 임금정보와 생활정보등 저희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알고 계시거나, 경험을 하신 분들은 여기에 글을 올려 주시거나 또는 메일로 연락을 주십시오. 여기는 저희들만의 장(場) 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공간 입니다. 감사합니다. 한시연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