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PD는 "어젯밤 미국 동부지역 00시를 시작으로 독일과 뉴질랜드, 멕시코, 태국, 필리핀, 중국 등에서 해외 사이트 개통을 시작하면서 동영상 방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면서 나머지 사이트 명단은 추후 발표하겠다"며 "당초 어제 저녁 10시 이후에 발표하기로 했는데 명단 공개가 너무 늦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PD는 "추적 60분 해외 동영상 전송방법은 보안때문에 말하기 곤란하다"면서 "이 동영상을 각 사이트가 24시간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매초 120만명이 접속해도 다운되지 않는 서버를 갖췄기 때문에 시청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형렬 PD가 16개국 30개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은 지난6일 <폴리뉴스>가 보도한 이 프로그램의 원고 전문 1편에 해당하는 분량(14분가량)으로 스튜디오에서 MC와 문 PD가 주고받은 신을 제외한 VTR부분을 문PD가 직접 나래이션했다.
문PD는 영상공개에 앞서 <폴리뉴스>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편집이 끝난 테이프의 인터넷 공개와 함께 또 다른 제3의 카드를 던지겠다'는 최후통첩문을 KBS에 보내바 있다.
오준화 기자 (폴리뉴스/(구)e윈컴정치뉴스)
기사입력시간: 2006-04-12/11: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