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식량 차관 등으로 우리 정부에 진 빚이 1조원을 넘는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북한 경수로 건설을 위해 1998~2006년 한반도에너지개발지구를 통해 북한에 간접 대출해준 돈까지 합칠 경우 북한이 갚아야 할 돈의 규모는 약 3조 50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북한은 이 빚을 내년 6월부터 갚아나가야 하는데 갚을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아닌지 빚에 대한 언급을 일체 언급하지 않고 매번 식량을 달라고 갖은 구실을 만들고 아양을 떨면서 구걸하고, 또 안주면 야비하게 천안함 폭침과 연퐁도 포격 사건을 저지르고 사과 한 마디 없이 시침 뚝 뗀다. 또 지금도 제 맘에 들지 않으면 서울 불바다와 핵을 운운하며 공갈 협박을 일삼고 있는 중이다. 북한이 날강도 기질이 다분하다는 것이야 잘 알고 있었지만 천문한적인 지원을 받았으면서도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는커녕 온갖 도발과 금강산 관광 중지,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우리의 뒤통수를 치고 있는 모양새에 기가 막힐 뿐이다. 중국의 경우는 이런 북한의 습성을 잘 알아 아예 받지 못할 것을 감안해 옛다 받아라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북한은 하루빨리 날강도 거지습성을 버리지 않는다면 모든 국제 사회에 본인들이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