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은 관광, 감시, 관측, 중계용 등으로 비행선을 개발해 오고 있다.
한국 행정기관과 군부대에서 내년이면 무인 관측, 감시용 무동력 비행선이 실전과 실무에 배치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 정부가 내년 2월 미국 에어로스사의 “에어로스 3200” 무인 관측, 감시용 무동력 비행선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비행선은 길이 39m, 상공 1500m, 반경 10km까지 주야 감시, 관측할 수 있게 된다하며 특히 태풍이나 비, 눈, 번개 등 가혹한 기상 조건에서도 기능 발휘가 뛰어난 비행선이라 한다. 이 비행선의 장점으로는 조종은 지상에서 운용요원이 담당하며, 대형 헬륨 비행선과 달리 케이블로 지상과 연결돼 있는 무동력선(에어로스탯)이라 합니다. 한국군도 비무장지대와 서해 5도 등지에서 북한군의 동태를 주.야 24시간 감시, 관측하기 위한 “공중감시용과 공중중계 무인비행선(UAV)” 개발에 나서 조만간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