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출신의 음악가 윤이상의 가족들이 김정일의 사망을 맞아 최근 방북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정부에선 민간 조문을 불허했고, 따라서 무단 방북을 할 경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지만, 윤이상의 가족들은 이중(한독) 국적자들로 수월하게 김정일 조문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한다. 윤이상은 세계적인 음악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사실이 들어나 세계의 반역자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 신숙자 모녀는 모진 고통 속에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 가정을 몰락시킨 장본인들은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 군 입대를 피하기 위해 미국국적을 핑계로 군 입대를 하지 않았던 가수 유승준은 출입금지 시켜놓고 독일국적을 가지고 북한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우리나라에 호화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남한, 북한, 독일을 마음껏 왕래하는 윤이상 가족은 가만히 내비 두는 것인가? 국적이 독일이라 국가보안법에 저축되지 않고 김정일 조문을 간 것을 보면 주먹이 불끈 쥐어진다. 정부는 이런 반역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고 받아들여선 안 될 것이다. 반역자 윤이상의 가족들에게 강력한 심판을 내려야 할 때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