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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천심..북한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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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21:14:11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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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도 태풍과 홍수가 많았다. 그 어느해보다 여러차례의 자연재해에 맞닥뜨렸던 올 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은 어떠했을까?
올 한해 북한 주민들은 예상대로 큰 고통 속에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가뭄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고, 갑작스런 홍수로 논밭이 쓸려가는 것은 물론, 태풍으로 48명이 사망하고 80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면서 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런 전후 사정을 살펴 유엔을 비롯한 국제 구호기구들이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순수한 민간지원 물품을 군수물자로 빼돌리는 만행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들을
돕고자 하지만 선비핵화를 우선시하는 남한에 공격적이고 정치적인 발언은 여전하다..
최근들어 북한의 대남 비방은 더욱 거세어지고 있는데, 곧 남한과의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운운
하며 30대 이하 여성들 400만명에게 AK소총까지 지급하는 등 전쟁 선동에 광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해도 일대는 곡창지대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으로, 북한 권력층들이 황해도로 몰려와
온갖 명분과 방법으로 농가의 쌀을 수탈해 가는 바람에 창고에는 쌀한톨 남아 있지 않았고, 북한 주민
들은 급기야 “고난의 대행군”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말까지 들려오고 있다..
김정은이 세습하면 조금은 달라질까 기대했던 사람들도 김정일 시대와 별반 다름없는 상황에 크게
좌절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 대한 좌절은 전반적인 불평과 불만으로 확산
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중앙 정부의 지시나 요구에 그동안 온건하게 반응하던 지역
주민들이 노골적으로 불평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다..
북한주민들의 민심 이반은 북한 정권의 통제력 상실을 불러올 것이며, 이는 북한 체제의 급작스런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총칼을 비롯한 무력으로는 더 이상 북한주민들의 민심 이반을
막지 못하는 날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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