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 대표단은 “평화적인 에너지 개발을 위한 경수로 건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측 대표단은 또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합법적인 우주개발 주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종전의 주장을 고장난 레코드 처럼 되풀이할 거면 뭐하러 이런 국제회의에 나왔는지 참 한심하다. 이러니 누가 북한의 말을 믿으려 하나 한편 한·미·일 외교장관은 별도로 만나 북핵 문제 등에 대한 3국 공조를 확인했다. ARF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급 운영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스스로 왕따당할 짓만 골라하는 북한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언제나 정신차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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