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8시쯤 2만3000t급 일본 선적 크루즈 ‘후지마루 호’가 관광객 400여명을 태우고 여수엑스포크루즈항에 입항했다. 관광객들은 26일까지 이틀간 여수에 머물면서 뱍람회장을 둘러보고 주변 관광지도 방문하게 된다. 후지마루 호는 여수엑스포 기획 관람을 위해 24일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야쓰시로(八代)항을 출항했으며 27일 귀항한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일본 선적 2만6000t급 크루즈 ‘퍼시픽 비너스 호’가 관광객 400명을 태우고 여수에 입항했다가 이튿날인 15일 떠났다. 이 배는 7월21일 한 차례 더 여수엑스포장을 방문한다. 지난 16일에는 미국 선적 7만t급 로열캐리비안 레전드호가 대만·일본 관광객 2000여명을 태우고 하루 일정으로 여수를 방문했다.
또 이탈리아 선적 7만5000t급 호화 크루즈인 ‘코스타 빅토리아 호’는 여수엑스포 기간 5차례나 방문한다. 날짜는 6월5일, 14일, 29일, 7월4일, 8월2일 등이다. 길이 253m, 폭 32m인 이 크루즈는 승무원이 760명에 달하고 관광객 2394명을 태울 수 있다.
이밖에 2만2000t급 일본 선적 크루즈 ‘니폰 마루 호’가 오는 7월16일 관광객 400명을 태우고 여수엑스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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