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알림방
독자투고
영국 Q&A
유학,이민
자유게시판
구인,구직
사고,팔고
자동차 매매
부동산,렌트
각종서비스
랭킹 베스트 조회수 베스트
교육기금 멘토링 행사
런던한빛교회 부흥사경회1
킹스크로스 한인교회 사역자 초빙
Oxbridge Pharma
금호 Accounts Assistan..
한·일식 식당 / 테이크어웨이 매매
진드기처럼 국회에 달라붙는 진보당 종북세력들
2012.05.21, 19:59:10   80일간의세계일주 추천수 : 0  |  조회수 : 1804

통합진보당 구(舊) 당권파가 20일 오병윤 당선자(광주 서을)를 위원장으로 한 당원 비대위를 발족시켰다. 당원 비대위란 구 당권파가 지난 13일 당 중앙위 결의로 공식 출범한 혁신비대위(위원장 강기갑)의 정통성을 사실상 부정하며 자기들끼리 모여 만든 것이다. 오병윤 당원 비대위원장은 "혁신비대위는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면서 "다음 당 지도부가 뽑힐 때까지 당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반드시 진보 정당의 본령을 되찾아 올 12월 국민이 원하는 정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부정 경선으로 선출된 비례대표 전원을 19대 국회가 시작되는 6월 1일 이전까지 반드시 사퇴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사퇴를 거부해온 구 당권파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에겐 21일 오전 10시까지 사퇴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석기 당선자를 따로 만나 세 시간 동안 설득했으나 원하던 답을 듣지 못했다. 구 당권파가 바로 자기들만의 비대위를 띄운 건 사퇴 거부를 행동으로 표시한 것이다. 강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는 건 이미 물 건너가 버렸다.

구 당권파가 자기들이 선거 부정으로 당을 망가뜨려 놓고 자기들이 나서서 당을 정상화하겠다는 건 국민·당·좌파 내 여론이 어찌 되든 간에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탈당은 생각도 않는다. 어떻게든 당 안에서 버텨 내달 말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되찾아 그걸 바탕으로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을 계속 자기들 노선대로 끌고 다니겠다는 뜻이다. 만일 집권하면 정부 안에, 집권에 실패하더라도 국회 안에 김씨 세습 왕조를 대변하는 합법적 정치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석기·김재윤 당선자는 자기들을 당에서 쫓아낼까봐 서울에 있던 당적을 몰래 경기도로 옮겼다. 경기도당은 구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이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 중앙위는 지난 13일 옛 당규를 바꿔 당원 징계 판정 주체를 그 당원이 소속한 시·도 당기위로 변경했다. 구 당권파는 그동안 당 운영위가 의결한 비례대표 경선 부정 진상 보고서나 당 중앙위가 의결한 혁신비대위는 모조리 부정해왔으면서도 징계에 관한 새 당규는 자기들에게 유리하니 이용해먹겠다는 것이다.

구 당권파는 민혁당·일심회·왕재산 사건에서 드러난 북한 연계 의혹에 계속 입을 다물고 북한 김씨 정권의 3대 세습, 핵무기 개발, 인권 탄압 등 어느 하나에 대해서도 입장 표명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종북파(從北派) 내림의 구 당권파가 이렇게 억지를 써가며 진드기처럼 국회에 들러붙겠다면 우리 사회도 이들을 퇴치할 살충제를 구하려고 나설 수밖에 없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전체 : 1070, 페이지 : 5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50 유로존 위기 속에서도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다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5.22 1780
949 북한이 1대 8 맞짱 뜰 배짱 있나 존킴 2012.05.21 1813
948 진드기처럼 국회에 달라붙는 진보당 종북세력들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5.21 1804
947 북한이 통합진보당에 내린 비밀 지령문 존킴 2012.05.18 1857
946 종북 국회...괜한 걱정일까? 지킬앤하이드 2012.05.18 1833
945 음해성 글을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망교회 2012.05.18 1571
944 MB의 미얀마 외교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 런던아이 2012.05.17 1847
943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들..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5.16 1897
942 북한과 거리두고 한국과 손잡는 미얀마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5.15 2034
941 예감적중! 여수엑스포 드디어 인기몰이 시작! 지킬앤하이드 2012.05.15 2029
940 원조 주체사상파의 변신 그리고 체포 존킴 2012.05.15 1898
939 미국가서 광우병 살펴보니 오리바 2012.05.14 1859
938 대한민국 많이 발전한듯해요. 성공을 기원합니다. 지킬앤하이드 2012.05.11 1859
937
이순신 장군이 여수 엑스포에
존킴 2012.05.11 1822
936 스스로 사형선고 내린 어리석은 자들 오리바 2012.05.10 1747
935 볼거리, 할거리 많은 여수엑스포 80일간의세계일주 2012.05.10 2271
934 어제 텔레그래프 기사 보셨어요? 지킬앤하이드 2012.05.10 1735
933 세계 건축가들 한옥의 세계화 가능성 제시 고수 2012.05.09 1941
932 32년째 언론의 자유가 없다 qkqxlddl 2012.05.08 1695
931 러 고위간부 북괴 정권 붕괴 될 것 예상 qkqxlddl 2012.05.08 1856
페이지 : 7 / 54       [1]  [2]  [3]  [4]  [5]  [6]  [7[8]  [9]  [10]     
전체 제목 글쓴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16 Broadlands way, New Malden, Surrey, KT3 6PW,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