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자유, 종교 자유 등 세계 최악의 폐쇄성 짙은 나라로 꼽히는 북한이 올해도 어김없이 최악의 언론 탄압국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북한은 정보의 통제가 극심하고 선전선동에 이용되는 언론마저도 정권의 감시와 통제를 받는 나라이자 소수의 제한된 사람 이외에 일반인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외부정보가 거의 완벽하게 차단된 나라로 유명하죠. 북한이 이렇듯 철저히 언론을 차단하고 있는 이유는 정권 유지의 방해가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언론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일반화 되어 정확한 실상의 보도를 통한 정보의 공유, 정보 공유를 통한 비판 의식의 형성 등 그리고 그것에 근거한 궁극적인 국가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 경우를 따르게 된다면 3대 세습체제를 비롯한 전반적 체제유지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철저히 언론을 통제해 현재의 있으나마나 한 언론의 상황을 가지게 된 것이죠. 결국 북한은 독재세습체제 유지를 위해 언론과 관련한 외부 정부 유입을 막고 주민들을 철저히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북한이 변하지 않는 한 주민들의 우물 안 개구리 신세는 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북한의 3대 세습체제가 하루빨리 무너져 주민들이 우물을 벗어나 언론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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