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북한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 최고 권위의 국책연구기관인 ‘세계경제.국제관계역구소(IMEMO)’ ‘딘킨’ 소장이 북한 김정은 체제이후 처음으로 북한 체제 붕괴 가능성을 전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딘킨 소장은 지난해 말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세습 받은 새 권력자 3남 김정은이 보인 권력행태로 보아 북한정권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북한이 지금처럼 김정은 1인 독재체제와 폐쇄정책,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집할 경우 경제난과 식량난 등으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실망과 불만, 저항뿐만 아니라 북한의 유일한 동맹인 중국정부마저 김정은 정권을 지원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며, 김정은 정권이 변하지 않는다면 붕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딘킨’ 소장은 북한 김정은이 그나마 정권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 미사일 개발을 즉각 폐기선언하고 대화와 화해 협력에 나서 개혁 개방을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