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언론들과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조만간 3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3일 중국, 한국, 미국, 러시아 등 국제사회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방아쇠를 당기는 도발을 벌인바 있다.
최근 북한의 종잡을 수 없는 막가파 행동에 가장 다급해 진 것이 중국 지도부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태가 이쯤 되자, 중국 후진타오 주석은 노골적으로 북한 김정은에게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또 다시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석유, 식량, 생필품 등 대북원조와 지원을 중단할 것임을 북한에 전달했다고 한다.
그동안 남북관계와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두둔하고 편들어 온 중국 지도부가 김정은 세습이후 막무가내 돌발행동에 대해 “더 이상 북한을 두둔할 필요가 없다며, 장남 김정남으로 정권 교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중국내 대북 경고를 무시하고 북한 김정은이 또 다시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정권 파멸은 물론 북한 존망까지 우려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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