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80년 이후 매년, 올해에도 어김없이 최악의 언론 탄압국으로 뽑혔다.
이번 미국 NGO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가 북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와 경비대원 60여명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주민들이 겪고 있는 인권 유린 참상을 공개하였다.
현재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15만 명 이상이 감금돼,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범죄가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치범 수용소의 대표적인 인권 유린 참상으로 정치범의 자녀와 부모까지 함께 수감하고, 탈북 임신한 여성을 강제로 낙태시키는가 하면은 유아를 살해하는 등 인간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 북한 정권은 매년 북한 어디에도 정치범수용소가 없다고 오리발을 힘차게 내놓고 있지만, 아직도 북한에는 수십여 곳의 수용소에 15만~ 20여만 명이 감금돼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3대째 권력을 세습 받은 3남 김정은이 식량난, 국제사회 고립 등 총제적인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재폭거통치를 거두고 한국 및 외부세계와 대화하고 주민인권 개선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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